무려 100억.
참여 가능작가 4명 참여 중
복권에 당첨됐다.
이제, 다음 작가의 문장을 기다리고 있어요. 마지막 한 명만 더 참여하면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현재 턴4/ 5
지금까지의 이야기
대한민국 상위 0.1퍼센트 은행에만 넣어둬도 월 3천만원이 생기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강남, 용산등 하이엔트 아파트들을 살수도 있고, 사실상 '부자' 라는 소리를 듣는 그런 금액이 드디어 나에게 왔다.
하지만 나는 마냥 기뻐하지는 못했다. <제 애비도 몰라보는 OOO을 처벌해주세요.> 로또에 당첨되었지만 아버지가 그 돈을 노리고 소송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면서 걱정부터 들었다. '우리 어머니랑 형제들이라면 분명히 이 돈을 뜯어먹으려고 할거야.' 흙수저이면서도 인성까지 바닥인 가족을 떠올리면 한숨부터 나왔다.
당첨금을 받기도 전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가족들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 분명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평생 모른 척하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일단 당첨금부터 안전하게 지키자.' 나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은행을 찾아갈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며칠 뒤, 집 앞 우편함에서 낯익은 이름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어머니였다. 봉투를 뜯자 짧은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너 로또 당첨됐다며?> 손끝이 차갑게 식었다. 대체 어머니는 이 사실을 어떻게 안 걸까?
지금까지 참여한 작가들
- 탄산
- 카오룽카오룽
- 비밀열쇠
- 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