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상세

참여 가능작가 2명 참여 중

나는 마탑의 마법사다

이제, 다음 작가의 문장을 기다리고 있어요. 18명만 더 참여하면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현재 턴2/ 20

지금까지의 이야기

비밀! 후후후1턴

마탑의 도서관. 세계 최대의 도서관이다. 세상의 모든 지식들이 이곳에 모인다고 하지. 어제도 황제 폐하께서 이곳에 왔다 가셨다.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이런 곳에서 내가 마법사로 일하고 있다니. 정말이지 보람찬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루카스! 잠깐 이리 좀 와 볼래?" "네!" 들려 오는 선배 마법사의 목소리. 나는 서둘러 그곳으로 향했다. "루카스. 저기 보이지? 저기 좀 정리해 줄 수 있겠어?" 그녀가 가리킨 곳에는 책들이 어지럽게 있었다. "알겠습니다! 제가 말끔하게 정리해 두죠!" "좋아. 믿고 맡길게." 그녀가 떠나고, 책 정리를 시작했다. 한 권씩 차곡차곡 쌓으며 바닥의 책들을 치운다. 그렇게 가장 두꺼운 책 하나를 들어올리는 그 순간. 툭. "어라?" 종이 한 장이 안에서 떨어졌다.

랑자2턴

"이게 뭐야...." 어찌나 오래되었는지, 헤진 종이 위에 쓰인 글귀는 읽기 힘들 정도로 바래진 상태였다. 하지만 어지럽게 널브러진 글자 사이에서 유독 뚜렷한 문장 하나. "포식? 마력을 뺏는다고?" 말 그대로 상대의 마력을 흡수하는, 지금은 잊혀진 마법이었다. 아니, 잊혀진 게 아니라, 누군가가 없앤 마법이었다. 마력이 없는 마법사는 쓸모가 없었다. 대장장이나 무두장이처럼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게다가 실전경험도 없는 마탑의 마법사는 더더욱. 말이 마법진 연구이지, 잘못 그리면 그저 있어보이는 그림에 불과하지 않는가. "잠깐." 그런데 마지막 글귀를 보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마력만이 아니었다. 상대의 마법까지 훔칠 수 있었다. 정보따위는 이제 필요없다. 훔치면 되니까.

지금까지 참여한 작가들

  • 비밀! 후후후
  • 랑자